[본 기사는 11월 7일(17:5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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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보안업체 조은시스템이 시설관리 전문기업인 동서서비스를 인수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조은시스템은 동서서비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금융권 보안 및 특수경비 보안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조은시스템은 이번 인수로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조은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동서서비스가 가진 시설관리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영업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코리아 창업자인 김승남 회장이 지난 1993년 설립한 조은시스템은 국가 주요시설 특수경비와 은행권 보안경비 전문업체다.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은 710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경비보안 전문회사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 및 특수경비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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