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월에 중소형주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6일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의 실적 부진, 엔저 심화, 글로벌 경기 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 소비재, 헬스케어, 내수 소비재 등의 중소형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낙폭과대에도 대형주의 경우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하 연구원은 분석했다.
특히 기존 투자자의 경우 연말 수익률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하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중·소형 신규 IPO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스몰캡 주식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제고가 가능할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에서는 11월에도 3분기 실적 호조세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코나아이, 토비스, 보령메디앙스 등을 추천했다. 또한 코스온, 엠씨넥스, 메디아나는 3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돼 11월 추천주에 신규 편입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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