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공동으로 '제12회 한국 신용전망 컨퍼런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초이노믹스, 한국 신용도에 긍정적인가'이다.
우선 무디스에서는 마이클 테일러 매니징 디렉터와 톰 번 수석 부사장이 '2015년 아시아 지역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 지역 신용도를 안정적으로 예상하며 중국은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로존 및 일본발 리스크가 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 요인 역시 설명한다.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서는 무디스의 크리스 박 수석 부사장은 '2015년 아시아 및 한국기업 전망 안정적'을 주제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평가업체 대부분의 레버리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는 그는 한국기업에 대해 경기부양책 및 양호한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윤기 한국신용평가 기업·금융평가본부 이사는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변동현황, 업종별 전망과 몇 가지 이슈들'에 대해 논의한다. 금융업의 안정적인 측면과 업권별 차별화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변화된 규제환경과 세부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며, 인수합병(M&A), 기업계 금융사 등 향후 주목할 포인트를 제시하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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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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