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게임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주가가 상승 반전하자 기대감을 안은 다른 게임주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5일 오전 9시 25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6000원(3.64%)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을 비롯해 이번주 들어 15% 넘게 빠지면서 차익실현 매물까지 몰리고 있다.
같은시간 게임빌은 6600원(5.55%) 급등한 12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기된 엔씨소프트 역시 이날 0.66% 뛰고 있고 NHN엔터테인먼트는 2.35%, 위메이드 3.93%, 네오위즈게임즈 3.38%, 선데이토즈 3.90%, 조이시티 1.31%, 액토즈소프트 2.18%, 와이디온라인 3.48% 등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컴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만5980% 급등한 459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같은기간 438% 증가한 969억2200만원을 보였으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409억280
게임빌도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한 34억4800만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같은기간 102.5% 증가한 424억5600만원이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98억300만원으로 같은기간 449.5% 급등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