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3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내년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0분 녹십자는 전일 대비 4000원(2.90%) 오른 1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녹십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515억8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증가한 2825억원, 당기순이익은 34.9% 뛴 457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녹십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내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혈액 제제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되고 있어 신약의 성과도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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