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지난 3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광교신도시 용지(C2블록)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이 날 입찰은 주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시행사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급 내정가는 5644억원으로,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다.
C2블록은 아파트 2300여가구(8만4479㎡)를 지을 수 있는 주상복합용지로 중심업무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바로 옆으로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해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건설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서 낙찰 받을 수 있었다"며 "대형 건설사와 시행
한편, 중흥건설은 중흥토건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신용평가 AA등급의 중견건설사로, 지난 2년간 전국 주택 공급실적 연속 3위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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