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 급등으로 추가 상승했다.
다만 한때 1080원대 초반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차익실현 매물과 수출업체 네고가 공급되면서 1070원대 중반으로 되밀려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3일보다 3.9원 오른 10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델톤 측은 "지난주 일본은행이 전격적으로 추가 양적 완화를 단행하면서 110엔선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은 전일 112엔대로 올라섰고 간밤 113엔선마저 뚫어내며 113엔 후반대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외
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뉴욕장 대비 소폭 밀려난 데다 역외 펀드의 차익실현 매물 및 수출업체 네고 출회로 1080원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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