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해외 및 현지에서 진행되는 건설사업에서 상호 제휴할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SCEC는 올해 미국 포츈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52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국영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CSCEC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프라 사업 등 중국 내 민간투자사업을 강화하고 CSCEC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최대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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