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가파른 모바일 트래픽 증가를 매수할 시점이라고 31일 평가했다.
이날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모바일 관련 트래픽이 기대이상으로 상승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GS홈쇼핑의 3분기 모바일 채널의 일평균방문자수는 144만명으로 2분기의 66만명 대비 120% 증가했다.
손 연구원은 "2분기까지 모바일 채널에 대한 일정부분 수익성 테스트를 끝낸 GS홈쇼핑은 모바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수립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채널의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바일과 인터넷 사업의 특성상 트래픽 증가는 향후 실적 개선의 기초가 되는 만큼, 4분기 이후 가파른 모바일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손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4분기부터 모바일 채널 구매고객수가 TV 채널의 구매고객수를 추월하며 모바일 쇼핑 회사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채널에 대한 잠식을 기반으로 모바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