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주시장 대어로 주목받는 제일모직 주요주주가 보유 지분 중 일부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SDI는 제일모직 보유 지분 8% 가운데 4%를, 삼성카드는 제일모직 보유 지분 5% 전량을 내놓기로 했다. 제일모직 지분 17%를 보유한 KCC는 보유 지분 중 6%를 처분하기로 했다. 삼성SDI, 삼성카드, KCC 등 3개사가 구주 매출로 처분하는 지분은 총 15%(약 1875만주)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은 신주 1000만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1000만주는 상장 후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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