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들 중 올해 4분기 주택경기가 3분기보다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5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4분기 주택경기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51%(28곳)가 '3분기보다 회복될 것'으로, 45%(25곳)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 '3분기보다 침체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곳(4%)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96%가 회복 또는 불변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지난 3분기 설문조사에서 83%가 불변(62%) 또는 회복(21%)이라고 한 것과 비교할 때 주택경기 회복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이다.
주건협 관계자는 "9ㆍ1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주택시장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4분기 부동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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