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이 예정된 '어닝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4만6000원(4.07%) 오른 117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LSA, 크레디트 스위스(CS), UB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13만주가 넘는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하락한 4조6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7일 공시한 잠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가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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