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30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은 "3분기 매출은 14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4613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세전이익은 2497억원으로 예상을 밑돌았다"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는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3.9%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지만 나머지 사업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 센터장은 "4분기 스마트폰 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고 생활가전(HA) 사업부의 수익성도 전분기 대비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270억원으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