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2428가구로 전월 대비 2356가구(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감소 추세가 두 달 연속 계속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942가구로
전달보다 3272가구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지방 미분양은 강원도 등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몰린 탓에 두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지방은 2만2486가구로 전달 대비 916가구 늘었다. 특히 강원도는 4890가구로 8월보다 2.8배나 폭등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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