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이후 입주 기준 공급 물량 수도권 12곳중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3곳에 불과했다.
이유는 이렇다. 산업 생태계가 점차 높은 층고와 하중이 요구되는 제조 중심 업종 보다 IT산업 발전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도 사무용 중심의 물량이 증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은 물량임에도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하는 아파트형공장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어 중소제조업체들은 가뭄속 단비를 맞게 됐다.
특히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물류 이동이 잦고 적재 공간이 필요한 제조업체 맞춤형 설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삼송테크노밸리’는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규모만 따져도 약11만㎡에 달하는 잠실 주 경기장 보다도 1.7배가 크다. 무엇보다 ‘삼송테크노밸리’는 제조업 최적화 설계로 지어진다는 의미에서 주목률이 높다.
때문에 기존 지식산업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선보인다. 가령 기존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률이 50~53%인데 비해 ‘삼송테크노밸리’는 약57% 수준이다. 실제 공간 활용 효율성이 높다는 의미다.
주차비율도 법정주차대비 230%이상이며 호실상 전력도 20~30KW이상이 태반인 기존 지식산업센터보다 높은 수준으로 입주업체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최대한의 전력 용량을 확보했다.
또한 호실별 물류 하역이 어려운 대다수 기존 지식산업센터들과 달리 호실(일부호실제외) 입구까지 화물차 진입도 가능하다.
층고를 비교해 보면 일반적으로 3.6~4.2m 정도인데 비해 최고 7m이며 바닥하중도 기존 지식산업센터가 ㎡ 당 0.6~1.2톤 이상이지만 지하 1-2층, 지상1층은 3톤, 지상2-4층은 2톤에 달한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5톤 4기와 2.5톤 3기가 운영돼 업체간 사용 불편이 없도록 설계했다. 또한 교통도 편리하다. 은평뉴타운 9단지와의 직선거리가 1.45Km에 불과하고 3호선 삼송역까지는 도보 6분거리다.
전화 지역번호도 서울과 동일한 02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특히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6분, 고속터미널까지 45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등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은평뉴타운,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사업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어 입주업체별 인력수급이 용이한 장
분양가는 3.3㎡당 400~500만원대로 성수동과 구로, 가산동에 비해서도 최고 절반 수준가량 저렴하다, 입주기업은 저금리 정책자금 최대 70%지원과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는다. 대우건설이 시공중이며 입주는 내년 초 예정이다. (02)38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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