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견본주택 2층에 마련된 전용 84㎡B를 보기 기다리는 내방객들 모습. |
25일 찾은 견본주택 앞에는 대기줄만 200여m 가량 이어지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총 5개(1층 전용 62㎡B, 84㎡A, 2층 전용 71㎡, 84㎡B, 107㎡)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2층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아파트 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날 1·2층에 마련된 전용 84㎡A, 84㎡B 유니트가 인기가 높았다. 대기줄에서 만난 30대 초반의 한 여성은 "전용 84㎡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공간 선택제'가 마음에 든다"며 "마감재도 꼼꼼히 살펴봤는데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분양가도 대체적으로 만족해 했다.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영통' 부지 오른편에 위치한 '임광 그대가(2010년 입주)' 단지는 3.3㎡당 1100만~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망포동 일대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규모다. 총 2140가구가전용면적 62~107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망포동 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