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가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모회사 모뉴엘의 법정관리 소식에 이어 금융감독원이 회계감리 자료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된 모양세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잘만테크는 전일 대비 14.61% 내린 935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 초 17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1000원 밑으로 추락한 것이다.
앞서 잘만테크는 지난 23일 금융감독 당국의 회계 감리 진행과 관련해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공시했다.
잘만테크는 회계 감리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모뉴엘과 모뉴엘의 자회사인 잘만테크가 가공 매출을 계상해 매출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각각 수사와 감리에 착수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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