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후강퉁 제도 시행을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모기업인 대만 유안타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화권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안타증권은 전날 대비 370원(14.89%) 오른 2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는 오는 27일쯤 후강퉁이 시행되면 중화권
에 강점이 있는 유안타증권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안타그룹은 대만, 중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유안타증권 역시 중국과 대만, 홍콩의 주식ㆍ금융상품ㆍIB 사업을 3대 축으로 최고의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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