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는 대한민국 중심축에 입지하고 있어 수도권 및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기업체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국내 내수경기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수많은 기업들이 찾고 있다.
지난 16일,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케이유엠㈜가 충주기업도시에 증설 투자하기로 했다. 케이유엠㈜는 충주기업도시 내에 1만2700㎡ 규모의 공장을 증설 투자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TV용 초박막 복합광학시트를 생산하는 글로텍㈜이 충주기업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글로텍㈜은 충주기업도시에 200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했다. 지난 3월에는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은 아로마무역이 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아로마무역은 2016년까지 충주기업도시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충주기업도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과 가깝고 주변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되면서 기업체들이 몰리고 있다” 면서 “또 주변 산업단지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기업도시 교통환경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안팎으로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 사실 상 수도권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칠금 간 4차선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이 도로는 향후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 충주에코폴리스 등의 충주 주요산업단지의 진입도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지난 해에는 경기도 평택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한층 나아졌다.
중부고속도로에서 충주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1시간 가량 소요됐으나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올해, 말쯤 평택~제천구간이 완전 개통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충북 충주시 노은~북충주IC간 2차선 도로가 201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처럼 충주와 그 주변 도로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물류 및 인적자원의 운송비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
충주기업도시는 입지와 교통, 산업환경이 잘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매우 저렴하다.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의 분양가(3.3㎡당 40만원 대)도 저렴해 기업유치의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과 한 시간 거리임에도 불과하고 분양가는 수도권의 1/3에서 1/25에 불과하다.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메가폴리스(3.3㎡당 59만원)나 충주 제5산업단지(3.3㎡당 65만원 예상)보다도 분양가가 저렴하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족도시
충주기업도시는 단순히 산업시설들만 밀집돼 있던 일반적인 산업단지들과 달리 기업도시 내에 모든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갖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의 경우 60~70%가 산업용지로 조성된다. 반면, 충주기업도시는 전체용지의 18%를 차지하며 주거상업지원시설용지가 29%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충주기업도시 내에서는 누구든지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공원, 문화시설 등의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이다.
또, 충주기업도시 내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충주기업도시는 산학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업도시 내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및 세명대학교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문의: 1544-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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