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한국협회는 22일 세계 자본시장에서 모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CFA 윤리규범을 한글로 번역한 'CFA 금융윤리 바이블'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CFA 금융윤리 바이블은 지난 2008년 발간됐던 CFA윤리편람인 '현장 실무자를 위한 금융 윤리 가이드'를 수정 및 보완했으며 기존의 '윤리강령'과 '전문가 행위 기준' 번역 뿐 아니라 실무 적용 사례 및 리서치, 자산운용, 성과 평가 등 다양한 금융 실무 분야별 윤리 기준을 추가했다.
CFA한국협회 측은 "금융 현장에서 실무 전문가가 부딪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과 생생한 예시를 담았다"며 "최근 KB금융지주 내분 사태, 동양증권 기업어음·회사채 불완전 판매, 자산운용사 채권 파킹 등 금융사의 크고 작은 사고로 금융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금융 윤리 정립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CFA금융 윤리 바이블'은 한국 금융
CFA한국협회는 책 발간을 기념해 윤리특강 등을 실시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CFA한국협회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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