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삼익악기는 전날에 비해 8.16% 오른 4505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은 1100만주에 달하며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됐다.
주가 급등세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1가구 1자녀 정책을 펴는 중국
은 가정용 피아노 보급률이 5%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13년 기준 340억원인 중국 시장 매출이 2014년 443억원, 2015년 54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익악기 2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시장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비 74% 늘어난 7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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