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31일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서리풀",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 "힐스테이트 강동".[사진제공: 현대ENG] |
이번 분양은 현대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한 후 첫 분양으로, 수요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동시에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연면적만 63빌딩의 2배 규모인 14만8761㎡에 달한다.
이 단지는 지하7층~지상22층 조성되며,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에 전용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의 배치와 4베이(Bay) 설계로 채광·환기·공간활용도가 뛰어나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 4번출구가 단지와 지척인 초역세권 단지다.
또 반포대로, 서초대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북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오는 2015년 인근 정보사령부의 이전 계획에 따라 (가칭)장재터널이 개통되면 서초대로와 방배로가 연결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에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규모인 54만여㎡ 달하는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과 인접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수도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택지개발지구 5블럭에 들어서며, 총 754가구로 지하1층, 지상 14~18층규모에 12개동으로 조성됐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658가구), 틈새면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97㎡ (96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옆으로 매미산과 인근에 남산근린공원, 서천레스피아, 서그네근린공원, 농서근린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서천이 들어서는 용인 서천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및 디지털 시티,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환경은 물론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좋다. 수원 영통지구와 인접해 영통지구 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 경부고속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분당, 서울 강남 및 지방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옆으로 서농초등학교, 서천중학교(혁신학교), 서천고등학교가 있다.
울산 ‘힐스테이트 강동’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에서 99만6500㎡규모로 개발중인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2층, 지상28층~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 총 696가구(일반분양물량 343가구)로 이뤄져있다.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는 2007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현재 기반시설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주변이 바다와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복합 관광휴양지(아쿠아리움, 고래센트럴파크, 자동차전시장 및 대형 쇼핑몰, 컨벤션호텔 조성)로 변모될 전망이다.
정원 600명 규모의 국제중학교가 내년 착공 예정이며,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맞은편에 스포츠영재를 위한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도 내년 개교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물량과 일반분양 물량을 동별로 구분해 일반분양에도 조합과 같이 로얄층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현대엠코와 합병후 시공능력순위 10위에 진입하고,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새롭게 적용해 현대엔지니어링 분양에 시장의 관심이 크다”며, “합병후 첫 분양에 나서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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