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3회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에 전국 60여개 주요대학의 128개 팀, 28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0월 6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 20일 현재 학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순천향대학교로 28.77%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2위인 성균관대학교는 15.29%, 3위인 충북대학교는 10.4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추격하고 있다. 학교리그 평균 수익률은 1.18%로 대회기간의 종합주가지수(-1.95%)와 코스닥지수(-1.81%)의 움직임 보다 우수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단체리그 1위 팀의 수익률은 33.62%이고 2위팀은 21.8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개인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참가자는 무려 110.4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학교리그 우승 동아리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주어지며 단체리그 우승팀과 개인리그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200만원이 주어진다. 학교리그와 개인리그간단위로도 수익률을 평가하여 상금을 지급하고 있어 참가자들은 매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투자 대회에 임하고 있다.
학교별로는 계명대학교가 97명의 학생이 참가해 최다 참가대학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는 91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 만큼 최다 참가 대학교의 순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가장 많은 신청이 접수된 학교의 신청자 전원에게 해피머니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3회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는 증권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