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지난 3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한샘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난 3171억원, 영업이익은 79.2% 증가한 258억원"이라며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테리어가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1126억원, 부엌유통 부문은 33.2% 성장한 1217억원, 기타 사업은 24.4% 증가한 828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인테리어가구 부문은 대리점, 직영 매장을 대형화하면서 집객 효과를 높이고 있고, 온라인 부문은 저가 제품을 유통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엌 가구 부문은 대리점을
HMC투자증권은 한샘의 목표주가를 14만원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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