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측에 따르면 개관 첫 날인 17일부터 19일(오전)까지 1만3000여명에 다녀갔으며, 오후에 접어 들면서 방문객수가 더 늘고 있는 추세라 3일간 방문객수는 총 1만8000여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방객 연령대는 자녀와 함께 찾은 30~40대 젊은 층이 많았다. 이는 천보산, 민락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택지 내 민락초, 송양중, 송현고 등의 학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3.3㎡당 평균 820만원이라는 인근에 분양된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도 한몫했다.
이에 금강주택 서재호 부장은 “3.3㎡당 700만원대부터 공급되는 합리적인 분양가 때문인지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만족해 한다”면서 ”더불어 뛰어난 평면 설계 및 유기농 텃밭, 의정부 최초의 실내체육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전세대에 적용된 4베이(Bay) 혁신설계와 최고급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60㎡와 84㎡A 두 개의 유니트를 둘러본 고객들은 4Bay 혁신설계에 관심이 높았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비롯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에 만족감을 보였다.
2층에 마련된 전용 60㎡과 84㎡A타입의 최상층 다락방 유니트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특화설계는 3개 타입 최상층에 모두 적용된다.
호원동의 주부 박모씨(43세)는 “아이들이 크면서 짐이 많아져 30평형대 아파트를 알아보던 중 와보니 중소형 아파트인데도 다락방, 펜트리 등 공간 활용이 뛰어나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60㎡은 가족수에 따라 다양하게 침실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가 설계됐다. 침실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 요소요소에 필요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판상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을 유도했다.
전용면적 84㎡A타입에는 주방 옆 알파공간이 조성돼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방 또는 대형 펜트리 공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안방에는 워크인 드레스룸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의정부 최초의 초대형 실내체육관을 마련해 입주자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다양한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실내체육관안에는 약 60m의 조깅트랙과 실내농구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조성되고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갤러리월 등이 만들어진다. 아울러 단지 중심부에 대규모 중앙광장, 산책로, 인라인광장, 유기농 텃밭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BRT(간선급행버스)가 출발하는 정류장이 단지와 맞닿아 들어서기 때문에 민락지구 내에서 가장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BRT를 이용하면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까지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민락2지구를 관통하는 3번국도 우회도로(2014년 개통)와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도 예정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민락초, 송양중, 송현고 등 형성되어 있고 지구 내 신규 초·중·고가 예정돼 있다. 또한 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추가로 조성 중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구 내에 이마트와 코스트코, 메가박스(예정)등이 조성돼 있고 단
향후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민락동 산 90-2번지(민락2지구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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