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일금융과 개발금융기관의 도전'을 주제로 독일재건은행(KfW)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 뒤 "독일 통일 과정에서 동독 경제의 부활을 지휘한 정책금융기관인 KfW 리더십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독일은 통일을 넘어 이미 통합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KfW의 값진 노하우는 통일금융을 선도하는 국책은행인 KDB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홍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인프라 민자 사업에 참여 △북한 국영기업과의 합작사업 추진 △외국인 투자 지원 등의 통일금융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또 KfW와의 통일금융 프로젝트로 개선공단 입주기업 지원, 신규 공단 조성, 국제 지원프로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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