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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들어서는 아크로타워 스퀘어 스카이가든 조감도. [사진 제공 = 대림산업] |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에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한다. 최고 35층으로 인근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142㎡ 1221가구 중 6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은 물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여의도 생활권이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조망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개장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각 동마다 스카이가든을 설치해 입주민이 조망권을 즐길 수 있게 지어진다. 이달 분양할 예정인 '상봉 듀오트리스'는 코스트코 중랑점, 이마트 등이 밀집한 강북 쇼핑천국 중랑구 상봉동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포스코A&C가 시공을 맡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8층~지상 41층, 전용면적 117~257㎡ 264가구로 구성된다. 경춘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망우역 초역세권 단지로 7호선 상봉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용산 등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고려대 한국외대 경희대 등을 비롯해 망우초 상봉초 혜원중 봉화중 혜원여고 등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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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할 만큼 대단지인 데다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집값 상승기 때 오름폭이 크고, 하락기 때는 하락폭이 작기 때문이다. 지상 면적이 늘어나 단지를 공원, 산책길,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초고층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강세다. 실제 초고층 아파트의 대명사로 꼽히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의 올해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145.05㎡ 16층과 156.86㎡ 2층이 동일한 22억원에 거래됐다
위례신도시 흥행을 이끌었던 '래미안 위례신도시'(전용면적 101㎡)도 2층은 5000만원가량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고층부는 1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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