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 제조 선도기업인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2000년 설립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생산자동화 공정·설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근 5년간 연평균 24.1%의 매출성장률을 이뤄냈으며, 같은 기간 평균 9.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3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1%가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27억원을 시현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2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01년 LCD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에서 2008년 2차전지 시장형성 초기단계에서 조립공정 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2차전지 사업에 참여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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