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 아이파크의 파격적인 분양조건이 화제다. 부천 아이파크의 특별분양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계약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전용 59㎡형과 전용 84㎡ 중소형의 계약이 활발한 상황.
부천 아이파크는 중소형과 중대형 모두 발코니 확장, 새시 설치 비용 지원을 비롯해 입주지원금, 이사지원금, 청소지원금 등을 제공하며 사실상의 할인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요가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중소형 위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부천 아이파크 분양팀에 따르면 중소형 물량은 사전대기자를 감안하면 이달 내로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못지않게 중대형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용 134㎡형, 전용 159㎡, 전용 182㎡의 중대형에는 4060선택계약제가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하면 분양가의 60%에 대한 이자비용을 2년간 내지 않아도 된다. 결국 분양가의 40%만 있으면 새 아파트 중대형을 분양받을 수 있다.
부천 아이파크는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다. 치솟는 전세가격과 부족한 전세매물로 시달리던 사람들이 매매수요로 돌아서면서 즉시 입주가능한 부천 아이파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부천 아이파크의 할인분양에 대한 관심은 9.1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과도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9.1대책 이후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3.3㎡당 3000만~4000만원 하는 고급 아파트에 청약인파가 몰리고 있다.
중대형이라고 청약열풍이 비켜가지 않는다. 반포동의 한 아파트 전용 112㎡A형은 1가구 모집에 71명이나 청약했다. 아파트값도 뜀박질 중이다. 부동산정보업체가 조사한 아파트 가격변동을 보면, 10월 첫 주 수도권 신도시는 평균 0.0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근 노후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수요가 움직였다는 분석도 있다. 부천 중동신도시에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많은 편. 이들 단지들이 입주 20년을 넘기면서 새 아파트 수요가 풍부하다. 부천 아이파크에 앞서 할인분양에 나선 인근 새 아파트 중대형이 최근 완전히 소진된 상태다.
최근 인근지역에서 중대형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점도 부천 아이파크의 희소가치를 높인다. 분양관계자는 “부천시에는 그동안 중대형 미분양 단지가 몇몇 있었지만 할인분양 등을 통해서 이제는 남은 물량이 거의 없다”며 “아직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1~2년전 이미지가 강해 중대형 잔여물량이 많다는 생각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부천 아이파크는 중대형 비율이 높은 1613세대 대단지 고급아파트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고급스럽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까지 갖추고 있고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있다.
부천 아이파크는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위치하며 옛 약대주공을 재건축한 1613세대 대단지다. 이중 422세대가 일반
한편 부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와 대구 월배1차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도 분양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단지 내 상가라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문의 : 032)327-2111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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