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반도체 경기가 후퇴할 것이란 우려에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1100원(2.61%) 하락한 4만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40300원까지 밀려나 지난 4월 이후 6개월만에 4만원 선이 깨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반도체 경기가 후퇴할 우려가 해외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지난 주말 분기 매출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뒤 중국의 수요 둔화와 재고조정을 이유로 꼽았다. 또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이같은 흐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의 발표 이후 지난 10일 해외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인텔이 5.1%, 마이크론이 9/3% 하락하는 등 동반 급락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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