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071.2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073.5원으로 개장했다.
델톤 측은 "주말 동안 글로벌 달러가 이틀째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뉴욕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지속,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바스켓에 대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달러 가치를 지지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는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1073.50원으로 전일 종가 1070.50원 대비 3.00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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