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화값 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표적인 수출업체인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ㆍ기아차ㆍ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3사의 지난해 총판매대수에 대한 수출비중은 각 24.8%, 40.3%, 5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14만5649대를 생산한 쌍용차의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통상 원화값이 약세(달러화 대비 원화환율 상승)일 경우 완성차 업체의 수출 매출액을 원화로 환산한 손익이 늘어난다.
2012년 이후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아차가 원화값이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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