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6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외국인 주식 역송금 및 결제수요가 유입된다면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고점 대기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로 주요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실업률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6% 아래로 하락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조기 금리인상 우려보다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강화됐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63.0~107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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