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강원랜드에 대해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은 유효하지만 양양공항에 대한 효과는 아직 물음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5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해 올해 34.4%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에 의한 주가 상승은 힘들다"면서 "단 배당성향 상향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제주도와 서울로 이동하고 중국 출국 몇 시간 전 속초 부근 전통시장 및 시내 구경으로 강원도 일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상승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10.1%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