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장홍보관은 분양상담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그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특히, 현장에 홍보관을 새롭게 마련해 눈길을 끈다. 홍보관은 분양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아파트 견본주택이 분양 초기 관심고객을 대규모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공간이라면 홍보관은 아파트를 짓는 현장이나 인근에 실수요자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민다.
일반적으로 견본주택을 따로 짓지 않는 상가나 토지 등을 분양시 많이 운영해 왔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분양에도 이러한 홍보관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객들과 밀착해 마케팅을 펼쳐 분양성도 높이고 고객 의견을 듣기에도 좋아서다.
이번에 현장에 홍보관을 여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도 같은 취지다. 당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래미안 갤러리에만 있었다.
고덕 시영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현대건설 측은 소비자와 만날 공간을 확충하고 실제 모습을 둘러보고 싶어하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 별도의 홍보관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현장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현장홍보관이 당사업장과도 가까워 실거주자들이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이곳에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담사 등이 배치될 계획이며, 커피나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모임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휴식도 취하고 분양정보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분양관계자는 “이번에 여는 현장홍보관은 수차례 찾아 아파트를 고르는 최근의 주택소비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견본주택으로 보면 된다”며 “실제로 최근 고덕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번 홍보관 오픈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랜드마크 단지로,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현장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 주소는 서울 강동구 길동 454-1 일성빌딩 1층에 마련되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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