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20,000 ▲1,000)이 나흘 째 급등세를 기록하며 신고가 랠리를 지속했고 지난 25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영화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20,500 ▲500)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한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06,500 ▼4,000)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닷새 째 약세를 나타냈다.
IT/SW서비스에서는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20,000 ▲500)가 강세를 보였으나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41,500 ▼1,500)는 약세를 기록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24,000 ▲2,400)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67,900 ▲1,800)도 강세를 기록했고 지난 4월 현대엠코를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610,000 ▲5,000)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45,000 ▼1,000)은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3,000 ▲1,000)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900 ▼200)은 급락세를 기록했고 기업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 IBK투자증권(2,700 ▼100)도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모기업인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될 것으로 보이는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6,000 ▲400)이 급등세를 기록했고 인공장기 연구개발 전문업체 엠씨티티바이오(8,500 ▲200)도 강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64,000 ▲2,300)와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 현대다이모스(51,000 ▲1,000)가 동반 강세를 기록하며 나란히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밖에 애경그룹 계열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18,500 ▲1,350)이 급등세를 보인 반면 탈질촉매제품 전문업체 나노(8,500 ▼1,000)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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