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월 입주 물량이 9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33곳 1만6057가구다.
수도권은 8곳 2676가구, 지방은 25곳 1만3381가구로, 지방은 지난달(6611가구 보다 6770가구 늘은 반면, 수도권은 8848가구에서 6172가구가 줄어들면서 수도권 전세난이 우려된다.
↑ 9월·10월 입주물량(단위: 가구) [자료: 부동산써브] |
뒤를 이어서 △전북 3곳 2017가구 △충남 3곳 1660가구 △부산 3곳 1439가구 △경남 3곳 1392가구 △대구 2곳 1380가구 △울산 3곳 746가구 △강원 1곳 641가구 △경북 1곳 575가구 △충북 1곳 319가구 △전남 1곳 76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입주 예정 단지 중에 1천가구가 넘는 곳은 33
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세 물건 공급에도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