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농식품 가공기업 저리대출` 집중 홍보

농협은행은 26일부터 연말까지를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은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일반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아 기업에 유리한 상품이다.
9월 현재 대출금리는 고정금리가 연 3%, 변동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1~2%대 수준까지 적용 가능하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저리의 정책자금대출 대상임에 이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지원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다.
농협은행 여신심사 결과 적정 신용등급 이상 산출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은 2~3년 이내 일시상환,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개보수자금은 5~10년 이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