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지구 공공분양주택 1018가구를 다음달 중 공급한다.
이번 공급하는 구리갈매지구 B2블록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458가구, 84㎡ 560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리갈매지구는 지난 3월 공동주택용지 C-1 블록(5만7544㎡, 1254억원) 매각 입찰 경쟁률이 120대1을 기록했다.
6월에도 지구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 매각, 7월에는 최고경쟁률 3.9대 1로 공공임대주택 A2블록(1444가구)이 접수 마감됐다.
구리갈매 B2블록은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와 하천이 있고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편리하다.
전철역(갈매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평균 930만원대로 인근 시세에 비해 낮은 편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8~10일 사전(입주)예약 당첨자 및 특별공급 대상, 13일 일반공급 1순위, 14일 일반공급 2.3순위 청약신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28일, 계약체결은 11월
LH 관계자는 "9.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 및 청약자격 완화 등에 따라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한 구리갈매 B2블록 공공분양 주택의 희소성과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600-1004, 031-574-8071.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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