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새 사령탑에 조용준 사장 임명

광주광역시는 신임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조용준 조선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용준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조선대를 거쳐 청주대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80년부터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일본 도쿄대학 도시공학과 연구원, 교토대학 건축학과 초빙학자, 한국주거학회장 등을 두루 역임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또한 중앙 도시계획 및 건축위원,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 위원,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중앙과 시의 각종 위원회에서 도시발전 방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총괄 기획가로서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임 조용준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런 다양한 전문가적 능력과 행정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친서민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광주도시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기관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임기는 23일부터 3년간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