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2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달 코스피 상장심사를 청구한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한 주간 14% 넘게 급등한 33만9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도 6.7% 오른 1만6000원에 마감했고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 상장하는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도 2.4% 오른 2만1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달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구 렉스진바이오텍)는 주간상 9.1% 내린 1만원에 마감했고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도 2.4% 내린 2만500원에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가 8.6% 오른 3만8000원에 마감했지만 오는 10월 다음과 합병 예정인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는 4.2% 내린 23만원에 마감했고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가 2.7% 내린 3만6500원,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이 1.8% 내린 4790원에 마감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건설 자회사로서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을 마친 현대엔지니어링이 9.9% 급등한 61만원,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이 5.3% 오른 1만1000원에 마감한 반면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은 14.6% 급락한 2만500원에 마감했고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도 4.2% 내린 6만6100원에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이 8.8% 오른 1850원,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5.5% 오른 580원, 기업은행 산하 금융투자회사 IBK투자증권이 5% 오른 2940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이 4.4% 오른 1만2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의 양대 핵심 금융계열사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4% 내린 1만2000원과 2.9% 내린 3만3000원에 각각 마감했고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도 3.4% 내린 85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모기업인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될 것으로 보이는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14.4% 급등한 6290원에 마감했고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도 5.9% 오른 9만원에 마감했으나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는 3.2% 내린 3만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이 30% 넘게 급등한 4300원에 마감했고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도 17% 넘게 급등한 4만4500원에 마감했다.
그밖에 애경그룹 계열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7.5% 오른 1만8000원,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 현대다이모스가 4.7% 오른 4만5000원에 마감한 반면 스마트폰용 BLU(백라이트유닛) 및 TSP(터치스크린패널) 전문업체 파인텍은 8.3% 내린 5500원,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5.8% 내린 4만500원에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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