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채권단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주주 지분에 대해 100대1 감자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일 대비 14.80% 내린 19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을 공동 관리하고 있는 채권단은 김 회장과 동부그룹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동부제철 지분에 대해 100대1 감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동부제철 최대주 주는 동부그룹 비금융부문 지주회사 기능을 하고 있는 동부CNI(11.23%)고 김
채권단이 100대1 감자를 단행하면 김 회장 등 지분율은 1.2%로 뚝 떨어진다. 사실상 일반 투자자 지분율 수준이어 서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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