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KB KStar일본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재간접파생형)(H)'이 2.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20개 해외 주요 지역 펀드 중 일본 펀드 평균 수익률이 1.03%로 앞선 가운데 레버리지 펀드의 수익률 매력이 돋보인 것이다. 일본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1)'도 1.58%로 수익률 상위 10개 해외 주식형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IT와 바이오 등 섹터 펀드들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삼성KODEX합성-미국IT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과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 각각 2.25%와 2.24%의 수익률로 막상막하의 성과를 보였다. '삼성KODEX 합성-미국 산업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도 1.63%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중국과 인도 투자 펀드들의 수익률도 양호했다.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가 1.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미래에셋TIGER차이나A30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
다만 브라질 증시 급락으로 '브릭스(BRICs)'를 포함한 브라질 관련 펀드들의 성과는 좋지 못했다. 브라질(-6.71%) 중남미(-4.72%) 브릭스(-2.60%) 글로벌이머징(-2.24%) 등이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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