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밸리 찾은 신 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왼쪽 둘째)이 27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기술금융ㆍ서민금융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 |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7일 경북 칠곡에 위치한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지금까지는 큰 그림과 계획을 만드는 데 열중했는데 앞으로는 전장에 나가는 장수의 자세로 기술금융 성과가 날 때까지 독하게 챙기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담보ㆍ보증 대출만을 해주는 금융권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에 대해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금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금융권 보신주의 타파를 위해 △기술금융 현장 확산 △모험자본 시장 육성 △보수적 금융문화 혁신이라는 3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기술금융이 정착되도록 직접 현장을 챙길 계획이다.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판교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기술ㆍ서민금융 간담회를 개최한 신 위원장은 "앞으로도 거의 매주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신 위원장은 영화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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