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국가에서 정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에 만족하는 건축용 실란트에 대한 용도별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축용 실란트란 건축 자재간의 빈틈을 채우는 탄성있는 접착 물질을 말한다. 유리, 창호 및 인테리어 시공시 마감재로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KCC에서 구축한 제품군은 SL907-프리미엄, SL825, SW9535A, PU9330, WL9530 등 총 5개이며 모두 국토교통부 고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성적서를 획득했다.
SL907-프리미엄은 창호와 유리 사이에 적용되는 실리콘 실란트로 빈틈을 채워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L825는 바이오 실리콘이라고도 불리는데 항균성능을 갖고 있어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욕실의 각종 조인트에 적용됨으로써 타일을 보호하고 곰팡이를 방지해준다.
PU9330은 폴리우레탄계 실란트로 창호와 골조의 틈새를 메움으로써 누수 및 통기를 방지한다. 신축성 있는
KCC 관계자는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법규에 준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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