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의 통합 플랫폼인 하이브에 따른 성과는 내년부터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미드코어와 하드코어 중심의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성과는 올해보다 오히려 내년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게임빌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56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7% 성장한 227억원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보다 54% 증가한 240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올해와 비교해 135% 급등한 53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자체계정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의 성공
3분기 '크리티카'의 세계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다수의 역할분담게임(RPG)·전략 장르 신작 중 히트작 출현 가능성이 높은데다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의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효과도 가속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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