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신분당선 인근이 주목받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 강남~정자구간을 제외한 전구간 미개통 됨(미개통 구간 역명 미정) [출처: 국토교통부] |
이어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1단계(정자~광교신도시. 2016년 2월 개통예정), 2단계(광교신도시~호매실. 2019년 개통예정), 3단계(강남~용산. 설계구상 중)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경기 남부지역 가운데 용인수지(동천·수지·상현), 광교신도시, 수원(영통·팔달·권선) 지역을 관통해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강남 진입시간이 30분 안팎으로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모란차량기지~봇들사거리~판교역)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과 환승될 예정이며, 판교역은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환승돼 신분당선 일대 부동산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반기 신분당선 라인에서 분양되는 곳은 강남역 역세권인 서초구 재건축 단지 2곳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44㎡, 총 4백21가구를 짓는 래미안서초(우성3차)를 9월경 분양한다. 이중 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다. 강남역 대형상권이 가깝고 서이초, 서운중, 서초고 등의 학군이 좋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서초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20㎡, 총 9백7가구를 짓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을 9월경 분양한다. 이중 1백4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남역, 신논현역 역세권이며 강남역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초초, 서일중, 서초고 등의 학군이 좋다.
월드컵경기장(가칭)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계3호공원과 수원 청소년문화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 운동 등을 하기 쉽다. 아주대학병원, 카톨릭성빈센트병원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시 상현동 산50번지에 전용면적 84㎡, 총 5백52가구를 짓는 용인상현한화꿈에그린을 오는12월 분양한다.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가까워 이용하기 쉽고 가깝고 산을 접하고 있어 쾌적하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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