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서천군 마량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신서천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와 연도 주민들이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 서춘군 서면 마량리 일원(278천㎡)에 건립될 신서천 화력발전소는 오는 2019년까지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1000㎿급 대형 화력발전소다. 이는 충남 서천의 기존 발전소보다 3배 이상 크다.
군산지역 개야도·연도 주민들은 “중부발전이 연도와 개야도 지역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환경영향평가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환경 영향평가 대상 지역에 포함과 함께 서천군과 같은 협약이행 지
이에 대해 중부발전은 "군산지역 연도와 개야도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에 의거 지원 대상(반경 5㎞)이 아니며, 연도는 환경영향평가에 포함(개야도 미포함)돼 있으며 향후 필요시 공청회 등 민원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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