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2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10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이오 신약 제조사 바이오리더스가 한 주간 16.7% 급등한 3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도 3.6% 오른 1만4500원에 마감했고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도 2.2% 오른 2만3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주간상 8.9% 내린 2만500원에 마감했고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구 렉스진바이오텍)가 5% 내린 1만4250원, 지난 2012년 6월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현대중공업 계열 국내 4위 정유사 현대오일뱅크가 3.5% 내린 1만4000원에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가 14.3% 급등한 4만원에 마감했고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5.7% 오른 1만8500원, 오는 10월 다음과 합병 예정인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가 2.1% 오른 24만5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1.1% 내린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내년 상장을 확정한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이 16.7% 급등한 9100원에 마감했고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이 6.1% 오른 1750원,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6.1% 오른 610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이 1.3% 오른 1만1650원에 마감했다.
건설•기계•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5.8% 내린 57만원에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2.1% 내린 4만7000원,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이 1.4% 내린 7만10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11% 가까이 급등한 8100원에 마감했고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이 8% 오른 8만1000원,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4.6% 오른 1만8300원,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가 3.5% 오른 7500원, 잔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1.9% 오른 2만1400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가 10% 급등한 2만2000원,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4.8% 오른 4만4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스마트폰용 BLU(백라이트유닛) 및 TSP(터치스크린패널) 전문업체 파인텍은 5.7% 내린 6600원,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자회사 OCI스페셜티(구 엘피온)가 5.3% 내린 900원에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