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중국증권시장에 대한 투자 및 고객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문의가 많은 '중국주식 TOP 10'을 21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중국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고객 및 계좌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신한금융투자 고객들이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활동성 계좌를 살펴보면, 2014년 1월을 매매가 발생한 계좌수를 100으로 봤을 때, 7월에는 389로 늘었다. 실제 중국주식을 매매하는 계좌가 연초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2013년과 비교해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2013년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활동성 계좌가 월평균100이라고 했을 경우. 2014년에는 192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종목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 그 중 고객 문의가 많은 관심 종목으로는 온라인 게임 세계 1위 업체인 텐센트홀딩스, 중국의 농심으로 불리는 강사부홀딩스, 손해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 청도맥주 순이었다. 이외에도 중국공상은행, 신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 비아적, 중신증권, 글로벌 PC 1위 기업인 레노보, 중국몽우우유, 중국가스홀딩스 등이 TOP 10으로 꼽혔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이용훈팀장은 "중국정부의 후강통 도입을 통해 국내투자자들이 상해A 시장에 직접투자가 10월 중순부터 가능하게 된다"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잠재성장성이 가장 기대되는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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